LG칼텍스정유는 6월 1일부터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신용카드형 선불카드인 `LG정유 디지털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정유 디지털 상품권은 10만원권, 20만원권, 30만원권 등 3종으로 출시되며 전국 LG칼텍스정유 계열주유소, 충전소 및 LG칼텍스가스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칼텍스정유는 향후 백화점, 할인점 및 인터넷 쇼핑몰 등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 상품권의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카드형 상품권은 그동안 발행됐던 전자식 선불카드(PP카드)를 대체하는 것으로 전자식 선불카드가 전용단말기를 갖춘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면 새 상품권은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휴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LG칼텍스정유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