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강수입이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철강수입량(통관기준)이 1백70만6천1백45t으로 전달(1백97만7천t)보다 13.7%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수입금액은 8억3천25만달러로 전달보다 8% 줄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11만6천49?으로 20.4% 격감했다. 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동맹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은 11.4%,23.8% 각각 증가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