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시스템 2차 확장사업을 수주했다. 총3백25만 달러규모의 이번 사업은 중앙은행 본점의 금융 시스템 확장 및 BPR(업무재설계)컨설팅사업으로 2004년까지 구축하게 된다. 현대는 지난 2000년도에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9월에 1차 확장사업에 이어 이번에 2차 사업도 따냈다. 이로써 현대정보기술은 파키스탄에서만 총2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SI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