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송금 및 무역거래지원을 위해 중국 최대의 외국환은행인 중국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3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기존에 3~4일 소요되던 대중국 송금이 당일로 단축돼 국내거주 중국산업연수생, 취업자, 화교 및 유학생 등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한국에서의 외국환업무영역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행은 중국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중국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