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담배 점유율이 다시 20% 밑으로 떨어졌다. 담배인삼공사는 29일 국산을 많이 피우는 중장년층의 금연바람으로 인해 외산담배 점유율이 지난 2월 24.8%까지 올랐으나 3월 20.%,4월엔 19.0%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연바람이 시들해지면서 중장년층이 담배 소비가 늘었고 외산담배에 대항해 국산 고급담배의 판촉을 강화한 것이 외산 점유율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담배 소비량은 지난 2월 40억4천만개피에서 3월 59억1천3백만 개피,4월 67억9천9백만개피로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