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 싱가포르와 일본 오사카에 해외IT지원센터(아이파크)를 각각 신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외IT지원센터는 정통부가 국내 IT(정보기술)업체들의 해외진출과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보스턴,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일본 도쿄,영국 런던등 4개국 6곳에 설립돼 운영중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지역 IT산업의 거점이고 최근 국내 SI(시스템통합)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해외IT지원센터를 신설키로 했다"면서 "일본 오사카 역시 국내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IT지원센터 설립후보지로 잠정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