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연비가 높으면서도 오염물질 배출량은 대폭 줄어든 디젤 엔진을 장착한 `슈퍼 듀티 픽업 트럭 F-시리즈'와 `포드 익스커젼 스포츠용 차' 새 모델들을 오는 2003년 중반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데이브 쉬추팍 동력전달장치 담당 부사장은 `파워스트로크'라는 이름의 이 신형디젤 엔진은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연비가 10% 이상 높고, 매연 배출량은 20%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또 이 신형 디젤 엔진과 함께 동력장치를 구성하게 될 5단 자동 변속장치인 `토크시프트'도 생산할 것이라고 쉬추팍 부사장은 밝혔다. (디어본 AP=연합뉴스)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