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非鐵금속 7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최대업체인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을 비롯, 3개사가 당기적자를 기록했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주력인 실리콘 웨이퍼 매출이 줄어 전자재료사업부문 영업손익이 200억엔의 적자(전년 153억엔 흑자)를 냈다. 미쓰이(三井)금속도 핵심사업인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6.3% 감소했고 스미토모(住友)금속광산도 같은 사업부문의 수입과 이익이 줄어든데다 동과 니켈가격 하락으로 금속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77.1% 감소했다. 내년 결산때는 미쓰이금속과 닛코(日鑛)금속(9월에 재팬에너지와 공동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기 때문에 예상을 내놓지 않았음)을 제외한 5개사가 정보기술(IT)수요회복과 코스트삭감효과에 따른 이익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