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7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금융권이 오는 7월부터 주5일 근무를 실시키로 한 만큼 지난 2년간 끌어온 노사정위원회의주5일 근무제 협상을 조만간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남순 위원장은 "기존 임금이 보전된다는 대전제 아래 제조연대측과 마지막 최종안을 조율해 노사정위 협상을 갖고 타결이든 결렬이든 책임지고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산별 대표자들은 회의에서 "주5일제 도입이 국민의 생활패턴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고용창출,여가활용 등 여러 가지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임금 노동 조건이 저하되면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