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일본의 KDDI(www.kddi.com)는 월드컵을 맞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정지화상을 서로 주고받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에 달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상대국가의 이동단말기로 이를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 이용자가 일본 KDDI 가입자에게 포토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메일 전송시 "받는사람" 란에 일본 가입자의 단말기에 부여된 e메일 주소로 넣으면 된다. 두 회사는 정지화상 송수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중에는 MPEG-4 기반의 동영상 메일까지 연동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