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올해 1-3월중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1.9%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예측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개 민간경제연구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민간연구소들은 GDP 성장률이 1-3월중 1.9%에 이른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은 수출과 소비지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전했다. 조사대상 연구소들은 1.4분기중 수출이 평균 7.0%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으며 특히 메릴린치재팬은 10.3%로 가장 낙관적인 추정치를 내놨다. 일본 내각부는 오는 6월7일 공식 GDP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연구소들은 그러나 정부의 GDP 통계조사에서 대상 표본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통계수치가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