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파업에 돌입했던 경남지역 택시의 대부분이25일 오전 7시를 기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파업에 들어갔던 도내 마산 4개, 진주 3개, 통영 1개사 등 8개사 370여대의 택시 가운데 마산 영도택시를 제외한 7개사 320여대가 노조의 파업 철회로 이날 운행을 재개했다. 노조는 24일 자정께 생활임금 보장, 사납금제 철폐 등에 대해 사측이 성실히 협의하기로 약속해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택시는 파업은 철회했지만 전날 사측의 직장폐쇄 신고로 25일 오전 10시 현재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