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매도세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4.31달러로 전날에 비해 0.16달러 내렸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7달러 떨어진 24.47달러에 거래됐지만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26.83달러로 전날보다 0.24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매도세가 늘어난 데다 미국의 현재 석유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인식이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