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 디지털TV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백2.5% 폭증했다. 컬러TV 수출총액중 디지털TV가 차지하는 비중도 4.8%에서 29.2%로 급상승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EIAK)는 24일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3개사의 1.4분기 수출실적은 1억3천66만2천달러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량으로는 9만7천7백6대로 전년동기대비 4백96.9% 늘었다. 제품별로는 최고급 모델인 PDP(벽걸이)TV가 전체 수출액의 35%에 해당하는 4천5백만달러를 차지했다. 프로젝션TV는 40%인 5천2백만달러,브라운관형이 12%인 1천6백만달러,LCD TV의 수출 실적은 13%인 1천7백만달러 등이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