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는 23일 정유업계 자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18개 민간 업체에 임시 사업권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정유 업계는 현재 국가가 운영하는 4대 업체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생산 규모는 45만 배럴이다. 앞서 석유제품 시장 상황을 연구한 34인 검토위원회는 정유업계의 개혁과 자유화를 권고했으며 정부는 1월 민간부문으로부터 정유업계 민영화를 위한 사업권 신청을 받았다. 석유는 나이지리아 외화 소득의 90%를 차지한다. (아부자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