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은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에 도달하기전까지 금융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세계은행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다비드 데 페란티 세계은행 중남미 담당 부총재는 로베르토 라바냐 아르헨티나 경제장관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아르헨티나가 처한 경제 문제에 대해 좋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이 아르헨티나가 IMF와 합의에 도달하면 세계 은행 이사회에 제출될 지원 내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