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매수세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4.47달러로 전날에 비해 0.26달러 내렸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07달러 떨어진 24.74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0.25달러 하락한 26.5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전몰장병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매수세가 약하게 나타난 데다 향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공급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러시아측의 발표가 전해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