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연맹이 24일 오전 4시를 기해 전국적으로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도내에서는 8개사 130여명의 노조원만이 파업에 동참한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찰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파업참여 노조원은 의정부 5개사 130명, 안양 10여명, 이천과 성남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택시연맹은 의정부지역에서만 340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비교적 적은 노조원의 파업참여로 도내에서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 등은발생하지 않았다. 도내에는 민주택시연맹에 24개사 1천800여명의 노조원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