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도쿄의 최고 번화가중 하나인 시부야역 앞 빌딩에 초대형 전광간판 '삼성 웨이브'를 설치하고 2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높이 15m에 31m 폭의 크기로 세워진 이 간판은 삼성의 심벌마크를 연출하는 부분과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부분,뉴스를 비롯한 최신 정보 발신부분 등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간판 뒷부분에는 일본 시장에서 곧 대규모 판촉 활동에 들어갈 액정TV의 이미지 모델과 제품광고가 24시간 실린다. 40인치 액정TV는 6월부터 대당 1백만엔 이하의 가격에 일본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