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빈 방문중인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간 IT(정보기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정보화.IT산업 현황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전자정부구현 IT인력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한국의 정보화및 IT산업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한국으로부터 기술이전,IT산업및 첨단과학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에 관심을 표명하고 민간 차원으로 IT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마하티르 총리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MSC"(Multimedia Super Corridor)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정보선진국으로 도약을 추진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