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18∼19일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경기 안성과 용인의 4개 농장 주변 농가들에 대해 전담방역반을 배치, 특별관리에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전담방역반은 수의사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계지역(10㎞)내 돼지농장들을 나눠 맡아 예방관찰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이번 구제역의 전파가 발생농장으로부터 사람이나 차량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판단돼 전파 가능성이 있는 농장들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고 이상 발생시 신속히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도살한 돼지들을 매몰한 지역의 침출수와 냄새,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지 실사에 들어갔으며 실사 결과를 토대로조속히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