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정치적 긴장, 테러 공격 가능성 그리고 달러화와 주가 하락에 따른 불안감이 팽배하면서 금값이 온스당 315 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21일 런던시장에서 금 시세는 지난 2000년 2월 이래 최고가인 온스 당 315.75달러를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런던지국 애널리스트 앨런 윌리엄슨은 "금값 상승에는수많은 요인이 있으나 주로 달러화 약세에 기인한다"면서 중동사태와 인도-파키스탄전운 고조및 미국내 잇단 추가 테러 경고등이 금값 폭등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