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는 밀라노프로젝트에 따라 섬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문화, 기획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도 3S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셜 마케팅(Special Marketing), 스페셜 컨셉(Special Concept), 스페셜 패브릭스(Special Fabrics)를 의미하는 3S프로젝트는 패션센터가 개별 섬유 업체의 생산 아이템을 파악, 전략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패션센터는 40여개 소재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2004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해외 시장 정보 분석, 소재경향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아이템 개발에도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패션센터는 이들 업체의 업체별 샘플북도 제작, 국내외 바이어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패션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섬유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