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전 분야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탠드가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의 전산.사무용품 전문 벤처기업인 ㈜엑토(www.actto.com)는 1년6개월의 연구 끝에 다용도 스탠드인 `애니 스탠드(Anystand)'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정의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로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최저 59㎝에서 최고 95㎝까지 150단계로 높이조절이 가능하고 상판도 10단계로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최고 20㎏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고강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파이프로 만들어졌고 무게도 1.9㎏으로 가벼울 뿐 아니라 조립과 해체방법도 간단해 주부나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종규 대표는 "보조책상이나 악기 보면대, 교사의 강의대, 간이 테이블 등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스탠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다리부분이 소파 밑으로 들어가 사용자가 허리를 곧게 편 채 독서를 하거나각종 작업을 할 수 있어 척추교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개당 3만8천원이다. 문의는 ☎080-302-9981.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