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표는 지난 1978년 일진오토모티브를 창업해 25년만에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성장시켰다. 국내 납품업체로 안주하기 보다는 세계적 부품업체들과 겨뤄보겠다는 생각에서 신공법,신기술을 꾸준히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온 결과다. 이 대표는 그동안 1백ppm운동,QS-9000 시스템도입,ISO-12001 도입,통계적 공정관리(SPC) 등을 도입하며 품질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지난 1997년엔 미국 디트로이트에 일진오토모티브 미국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도 과감히 나섰다. 지난해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3월에는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독자개발한 휠베어링을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대표는 사원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지속적으로 노사간담회와 워크숍을 개최하며 꼼꼼하게 사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