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파산보호 신청을 낸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K마트는 오는 6월말까지 283개 점포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K마트는 이에 따라 2만2천명이 감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K마트는 지난 3월 구조조정의 노력의 일한으로 적자 점포를 대거 폐쇄할 방침을 밝혔었다. 이 회사는 현재미국 전역에서 1천800여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앞서 K마트는 지난 15일 실적보고를 통해 올해 1월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총손실은 24억2천만달러(주당 4.89달러)로 직전 회계연도의 2억4천400만달러(주당 48센트)보다 10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