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2010년 세계박람회(EXPO)유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10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는 조씨를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17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탤런트 박상원씨와 가수 이문세씨 등 앞서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함께 세계박람회 한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고 유치위원회측은 설명했다. 세계박람회는 5년마다 개최되는 '경제올림픽'으로 현재 한국, 중국, 러시아, 폴란드, 멕시코 등 5개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씨는 세계박람회 유치홍보대사 외에 부산아시안게임 홍보대사도 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