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연속 창업이 늘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16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를 대상으로 창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문을 연 회사는 모두 3천5백74개로 지난 3월보다 7.8% 증가했다. 3월에 이어 창업 대열에 들어서는 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특히 지방의 창업 열기가 뜨거웠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지방도시의 신설법인은 1천4백개로 3월보다 27.5% 늘었다. 특히 부산(4백55개) 인천(2백66개) 광주(2백6개)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대구 대전 울산의 창업수는 각각 2백17개, 1백66개, 90개였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