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기가비트 메모리D램을 내장해 고화질(HD) 화면을 순간재생할 수 있는 55인치 프로젝션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녹화중이 아니더라도 축구 경기중 놓친 15∼60초전 장면을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되돌려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HD디지털 '순간재생기술' 등 핵심 기술 5건을 특허출원했다. 판매가격은 일체형(SVP-55W9HQT) 5백30만원대,분리형(SVP-55W9HRT) 4백50만원대이며 스피커는 30만원대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