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무선 근거리통신 규격인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홈 오토메이션 사업에 뛰어든다. 삼성SDS는 16일 블루투스 전문업체인 블루윈크에 8억원을 투자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무선 기반의 지능형 빌딩시스템(IBS)과 가정 자동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우선 가정의 각종 전자제품과 조명기구를 원격 제어하는 홈 컨트롤,현관문 출입과 가스탐지를 하는 홈 시큐리티 등의 부문에서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블루투스는 음성 데이터 동영상 등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근거리 통신규격으로 휴대용 정보 통신기기를 주머니에 넣은 채로 각종 전자기기와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