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들의 신용등급에 따라 현금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고있는 국민, LG, 삼성, 외환카드의 경우 회원의 80% 이상이 최저 등급에 해당돼 실제차등 수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등급을 재조정해 중간층 회원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카드사별 신용등급에 의한 현금수수료율과 등급별 회원현황'(지난 2월말 기준)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경우 수수료율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1등급은 1.87%에 불과했으며 2등급 3.07%, 3등급 5.58%, 4등급 5.58%, 5등급 80.3% 등 대부분 신용카드 회원의 절대다수가 5,6등급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