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15일 오후 출국, 오는 21일까지 중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LG가 이날 밝혔다. 구 회장은 LG화학 닝보(寧波) ABS생산법인, LG전자 훼이조우(惠州) CD-ROM 등 광(光)스토리지 생산법인, LG이노텍 훼이조우 광디스크 드라이브 전자부품 생산법인을 차례로 방문, 현지화 전략과 사업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 회장은 또 이 기간 황싱구워(黃光國) 닝보시 당서기, 샤오즈헝(蕭志恒) 훼이조우시 당서기 등 중국 시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출장에는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 노용악(盧庸岳) LG전자 중국지주회사부회장, 강유식(姜庾植) LG구조조정본부장, 노기호(盧岐鎬) LG화학 사장 등이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