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운영회사인 오리엔탈 랜드 사는 14일 해상 테마파크인 디즈니시(DisenySea)의 영업 호조로 지난 3월로 끝난 2001 회계연도순익이 3배나 증가한 127억엔(9천600만달러)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탈 랜드의 매출은 40.4% 급증한 2천811억엔이었고 세전수익은 거의 2배가 늘어난 238억엔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01 회계연도 순익은 47억엔이었다. 오리엔탈 랜드의 순익 증가는 작년 9월 개장한 디즈니시의 영업 호조 덕분으로,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시의 작년 입장객 수는 2천205만명이라는 기록적 수준을 보였다. (도쿄 AFP=연합뉴스) yjhc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