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품 판매업체인 풍산[05810]은 미국현지법인PMX사의 경영이 호전, 지난해 3월부터 지속된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지난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PMX사는 풍산이 지난 89년 미국 아이오와주에 설립한 생산판매법인으로 지난해미국 경기침체로 동제품 판매가 부진해 2천45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풍산은 PMX사가 지난해부터 경영개선을 위해 인건비와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미국조폐공사와 소전(strip coi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확보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풍산은 올 1∼4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1% 늘어난 8만303t,매출은 6.3% 늘어난 3천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