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거주자들이 일본기업 주식을 2개월 연속 순매수한 데 비해 거주자들은 외국기업 주식을 2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日재무성의 주식거래약정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비거주자들은 지난달 5천457억엔어치의 일본기업 주식을 순매수해 2개월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비거주자들은 5조7천78억엔어치의 일본기업 주식을 매수한 반면 5조1천62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구주지역의 연금펀드들이 포트폴리오의 포지션 조정을 위해 일본기업 주식을 적극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비거주자들은 그러나 4월에도 9천275억엔어치의 일본 채권을 순매도함으로써 6개월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3조7천452억엔어치의 일본 채권을 매수한 반면 4조6천727억엔어치를 팔았다. 한편 거주자들은 지난달 4천277억엔 규모의 외국기업 주식을 순매수해 2개월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매수는 2조4천704억엔, 매도는 2조427억엔이었다. 이들은 또 6개월만에 처음으로 외국채권을 순매수했다. 7조5천511억엔어치를 매수한 반면 5조5천883억엔어치를 매도해 1조9천628억엔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도쿄 共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