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동계측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드립니다" 폭넓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공장 및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커미조아(대표 민경훈 www.comizoa.co.kr). 이 회사 제품의 강점은 PC에서 각종 신호를 제어하고 계측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PC 기반 DAS(Data Acquisition System)는 PC를 활용해 공장 자동화,홈빌딩 자동화 등을 구현하는 시스템. DAS는 전기적인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거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퍼스널 컴퓨터를 기반으로 해 가격 경쟁력을 크게 확보했다. 저비용 고효율이면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실험분야 및 신호분석 등으로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휴대용 계측장비도 다양하게 개발,공급하고 있다. 오실로스코프,함수 발생기,데이터 레코더,스펙트럼 분석기 등이 PC에 직접 연결돼 PC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각 제품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개인용 컴퓨터의 PCI 슬롯수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탈.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유로카드 형식을 채택한 컴팩트 PCI도 시장에 내놓았다. 이같은 기술력은 공장의 각종 시험장비,공정관리,기계설비 등을 하나의 컴퓨터 혹은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바탕이 되고 있다. 가전제품,가전설비,통신 등 주거환경 생활을 디지털 시스템과 결합,자동화하는 홈오토메이션은 물론 보안,감시 및 운송수단 제어,주차관리,온도 습도 제어 등을 자동화하는 빌딩 자동화도 이 회사의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다. 민경훈 대표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편리를 제공한다는 경영전략 아래 핵심역량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자동화 시스템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42)861-3301 한경대덕밸리뉴스=홍정민 기자 vvalley00@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