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애드플라텍(대표 황순모 www.adplatech.com)은 고온의 플라즈마를 이용해 각종 폐기물과 일반 쓰레기 등을 완벽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토치 열분해 공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개발품 플라즈마 토치는 30kW 1백kW 3백50kW 등 3종으로 캐소드의 특수구조와 솔레노이드 코일을 이용해 기존 플라즈마 토치보다 2배 가량의 수명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플라즈마 토치를 통한 열분해 공정 시스템은 각종 폐기물과 일반 쓰레기,폐타이어 등을 소각시켜 이를 재활용하거나 소각시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연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일반 소각로에 비해 설치 면적이 절반정도에 지나지 않고 기반시설도 1/3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 폐기물 매립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산소공급 없이 공기와 전기만으로 간단히 작동할 수 있다. 황순모 사장은 "그동안 외국기술을 모방한 플라즈마 토치가 개발돼 왔으나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외 폐기물 처리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2)936-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