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3일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의 경영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전력산업 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한전 발전분야를 6개 자회사로 분할한 지 1년이 지났다"며 "경영효율성과 민영화에 대비한 준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달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사에서 △공사.용역.물자구매 계약의 적정성 △조직.인력운용의 적정성과 예산운영.회계처리의 투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