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전에 산 PC를 갖고 있다면 이달중 교체를 고려해 볼만하다. PC업체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PC 교체의 주요인인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이 98~99년 제품보다 3배정도 향상돼 여건이 된다면 이제 PC를 바꾸는게 좋다. LGIBM 이홍규 부장(상품기획팀)은 "CPU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본 메모리 등을 고려할때 CPU 성능이 3배정도 향상되는 시기쯤에 PC를 바꾸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98년말에서 99년초에 구입했던 PC들의 CPU 사양이 대개 4백~5백MHz에 불과한데 비해 최근 제품은 1.6GHz급 이상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5월은 업체들이 어린이나 주부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PC 본체, 모니터, 프린터 등까지 패키지로 판매하며 무이자 할부도 병행하고 있어 구입 적기로 꼽힌다. LGIBM(www.lgibm.co.kr)은 펜티엄4급 1.7GHz CPU를 장착한 저소음 데스크톱 PC인 '멀티넷X'(모델명 X8SSA7THKH)에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1770X), 어린이용 문서편집 소프트웨어인 '디지몬보물섬'을 묶은 패키지를 1백49만원(부가세 포함)에 팔고 있다. 또 여기에 엡손 컬러프린터(C20UX)를 포함할 경우 1백59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말까지 갖는다. LGIBM은 친구나 연인이 같은 매장에서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를 2대 구입하고 홈페이지에 고객 등록을 하면 커플링 또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준다. 기간중 행사 모델에 한해 데스크톱PC는 6개월, 노트북은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도 실시한다. 삼성전자(www.sec.co.kr)는 25일까지 1.1GHz급 셀러론 CPU를 탑재한 데스크톱PC를 구매할 경우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와 오피스 프로그램인 '어린이 훈민정음 3'을 포함한 꿈나무PC 패키지를 1백16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한다. 17인치 모니터 대신 15인치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니터를 포함한 패키지는 1백45만원이다. 또 인텔 모바일 펜티엄III급 9백33MHz CPU를 탑재한 노트북 PC인 '센스 V10TH002'는 시중가보다 약 30% 할인된 2백49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다.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구입도 가능하다. 삼보컴퓨터(www.trigem.com)는 펜티엄4급 1.6GHz를 탑재한 PC에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와 컬러프린터를 묶은 패키지를 1백49만9천원(부가세 포함)에 판매중이다. 여기에 10만원 상당의 영어발음 교정용 소프트웨어인 '말하는 미국인 영어교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펜티엄4급 1.7GHz PC 본체(AF505-CM1)와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를 묶은 2백13만5천원짜리 패키지를 구입할 경우 구형 PC를 4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행사를 갖는다. 국민카드를 이용시 최고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수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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