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및 하드웨어 업체인 IBM이 판매부진으로 올해 전세계 사업장에서 3%에 달하는 9천6백명의 인력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2분기중에 감원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IBM의 샘 팔미사노 신임 CEO는 올해와 내년 기술 부문 성장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히면서 IBM이 감원에 착수할 수 있음을 이달초 시사한 바 있다. IBM은 지난 4월, 1분기 판매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