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제품 개발업체인 케세코(대표 김은국)는 전기요금을 상당폭 줄여줄 수 있는 장치인 "울트라 절전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세코는 "전기도선은 오래된 전선일수록 과부하가 걸려 있는 전선일수록 전기를 흘려보내주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 제품은 전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줘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케세코는 이 제품을 설치해 실험한 결과 월평균 10% 안팎의 절전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광명시청에 설치한 제품의 경우 16.8%,SK텔레콤 대전중리 기지국에 설치한 제품은 12.2%의 절전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세코는 이 제품으로 발명특허를 출원했으며 산업기술시험원에 신기술 인증을 요청했다. (02)3422-6403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