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이 세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를 내놓았다. "코랑스 쁘레시옹 노블뤽스"라는 이름의 이 라인은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가 프랑스 세포가,스위스 펜타팜,일본 마루젠사등 3개국 화장품 회사의 기술연구소와 손잡고 개발했다. 첫 제품은 세럼(45ml,22만원)과 크림(60ml,27만원)으로 피부 보습 재생 보호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방문판매로 판매하며 해외쪽으로는 한불화장품 미주지사와 중국법인 "한불화장품 유한공사"를 통한 미주와 중국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첫해 매출목표는 각각 4백억원 과 30억원이다. 한불화장품의 글로벌 브랜드는 태평양이 지난해말 글로벌 브랜드로 런칭한 "아모레 퍼시픽"에 뒤이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수입화장품의 공세가 강화되고 올해안에 세계 유명 화장품과 디자이너 화장품 브랜드가 잇따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라 국내 화장품 업계의 세계화 전략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