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선생님 신랑 찾아주기 이벤트

입력2006.04.02 13:55 수정2006.04.02 13:58

"선생님 저 남자 어때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선생님의 신랑감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선생님 결혼 대작전". 이 회사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패밀리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에서 초.중.고등학교 여교사 제자 미혼남성 15명이 참여하는 삼각미팅 행사를 마련했다. 제자가 "일일 커플매니저"로 나서는 것. 여교사들이 15명의 남성들을 로테이션해가며 스피드 데이트를 하고 난후 레크레이션,대화시간,프로포즈,커플매칭이 이어진다. "제자의 선생님 자랑"시간도 있다. 순서가 끝난 후에는 제자와 교사가 의논해 파트너를 선택하는 "사랑의 큐피드 화살 쏘기"가 마련된다고. 듀오 김혜정 대표는 "교사는 언제나 인기있는 배우자감으로 꼽히지만 학교수업등으로 이성 교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이달말까지 교사들이 회원에 가입할 경우 가입비를 20% 할인해 준다. 1588-8811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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