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씨넷(대표 김종덕.한국음반제작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음반 물류유통을 전담할 중앙물류기지를 이달 하순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김종덕 대표는 "현재 배송차량 및 각종 물류장비를 포함한 물류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시스템은 동양시스템즈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중앙물류기지는 안산시 반월공단내 2천7백평의 부지에 연건평 3천3백평 규모다. 중앙물류기지는 음반제작사로부터 음반을 공급받아 전국의 음반유통사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케이알씨넷은 올 하반기에는 전국의 음반 소매점에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선진형 음반판매를 도입할 계획으로 있다. 케이알씨넷은 지난 2000년3월 정부의 음반유통 및 물류구조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한국음반제작업협동조합 음반관련단체 기업 등이 공동설립했다. 광명시에 조성되는 첨단음악밸리 조성사업도 하고 있다. (02)2060-72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