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7일 인기있는 소니 애완로봇 아이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새 아이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비상업용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결정은 아이보에 제3자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해왔던 과거의 정책에서 한 발 진보한 것이다. 아이보는 푸들 크기의 로봇으로 걷고 춤추며 디지털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소니는 1천500달러짜리 아이보 로못을 10만여개 팔았으며 다음에는 말하고 노래하며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을 닮은 더 비싼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쿄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