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승 한은총재는 8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개최된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 연설을 통해 "한국경제 선전의 핵심역동은 금융시스템 기능 회복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유로운 영어 구사능력이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1차적 조건"이라며 "금융인의 높은 윤리의식과 직업의식으로 건전한 관행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콜금리 인상과 관련, "향후 금리 경제동향 따라 결정, 경기회복 발목잡는 일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금융정책당국은 공정경쟁 제고 위해 국제적인 룰을 제정하고 감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