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바코드의 세계 표준을정하는 `데이터 인식기술의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화회의'가 8일부터 이틀간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주요국 50여명의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국가별 바코드의 표준 및 보급현황을 논의하고 표준 바코드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대응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국내 표준 바코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인식분야 18종의 ISO 규격 가운데 14종을 국가표준(KS)으로 정한데 이어 나머지 4종도 올해안에 제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