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일본의 그늘에 가려왔던 한국이 일본 대신 미국을 경제모델로 채택하면서 강한 경쟁력을 발휘,아시아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내년에는 한국이 그동안 경제교사 역할을 해 왔던 일본보다 더 높은 국가신용등급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이 소비자들의 신용구매를 촉진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해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며 역동적인 경제체제를 갖춘 나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