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중국 동반진출을 추진중인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서울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1천여명을 대상을 중국역사.문화.사회.경제 등 전분야에 걸친 `중국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중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국, 어떤 나라인가'를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특강, 학술발표회, 중국문화 VTR 시청,중국 배낭여행팀의 현지문화 체험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술발표회에서는 현지법인 설립절차, 중국의 제조물책임(PL)법, 중국기업의 인적자원 관리, 중국인의 음식문화 및 라이프스타일, 중국언론 등 24개 세부주제에 대해 부서별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또 한-중 관계, 중국경제 전망과 진출 방안, 손자병법의 현대적 해석 등에 대한외부강사의 강연과 최근 중국 일대를 여행한 자사 배탕여행팀의 체험기를 들었다고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와 별도로 해외영업관리본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8월부터 회화 중심의 중국어 교육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