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에 펜티엄4 프로세서를 채용한 노트북PC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센스P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14.1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에 두께가 29.5mm,무게가 2.3 이다. 회사측은 펜티엄4 프로세서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발열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슬림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하드디스크 데이터와 지문인식 보안기능을 내장,부팅과 윈도 로그온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터넷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지문인식으로 대체하는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3백26만원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